▲ CBAM 확정기간 진입에 따른 수출기업 필수 점검 사항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2026년 1월 1일부로 전환기간을 종료하고 확정기간(Definitive Period) 체제로 진입하였습니다. 그동안 탄소 배출량 보고 의무만 존재했던 것과 달리, 이제부터는 EU 수입자(승인된 CBAM 신고인)가 실제로 CBAM 인증서를 구매하여 탄소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실질적 의무가 발생합니다.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수소, 전력 등 해당 품목군을 EU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 또한 이에 대응하여 정확한 배출량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CBAM의 도입 목적과 구조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은 EU 역외에서 생산된 제품이 EU로 수입될 ..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로 제품을 수출하려는 제조 기업에 있어 SNI(Standar Nasional Indonesia, 인도네시아 국가표준) 인증은 반드시 넘어야 할 가장 높은 기술 장벽 중 하나입니다. SNI 인증은 제품 시험과 공장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 까다로운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실무자들이 가장 빈번하게 실수를 범하고 행정적 낭패를 보는 구간은 뜻밖에도 '제품 기술 기준'이 아닌 '현지 수입업자(Importer) 지정 및 관리'라는 행정 법률 영역입니다.인도네시아 정부의 규제 고시 방향을 살펴보면 이러한 경향은 더욱 뚜렷해집니다. 오디오·비디오 제품에 대한 산업부 고시(Permenperin No. 75/2024), 제지 제품 고시(Permenperin No. 6/2025), 그리고..
해외 출장 중 바이어나 현지 인증기관에 국내에서 발급받은 시험성적서를 제출했다가 "현지 시험소에서 다시 시험을 받아오라"는 거절을 당해 당황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제조 및 수출 기업의 해외 영업 담당자나 인증 실무자라면 한 번쯤은 마주하게 되는 대표적인 기술 장벽 중 하나입니다.이러한 중복 시험 요구는 단순히 수출 일정을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시료를 현지로 다시 발송하는 물류 비용, 추가 시험 수수료, 더 나아가 기업의 핵심 기술 정보가 해외로 노출될 수 있는 리스크까지 안겨주는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한민국 KOLAS 공인성적서는 추가 시험 없이도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법적·기술적 효력을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명확한 국제적 근거 데이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 핵심..
품질경영시스템(QMS)의 근간이자 글로벌 비즈니스의 필수 규격인 ISO 9001이 2026년 새로운 개정판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5차 개정(ISO 9001:2015) 이후 약 11년 만에 이루어지는 중대한 변화입니다.현재 국제인증(INMETRO, SNI 등)을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인증 취득 및 사후 심사를 준비 중인 기업의 품질 경영 담당자라면 개정 타임라인과 요구사항의 변화를 미리 숙지해두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ISO 9001:2026의 구체적인 발표 일정, 우여곡절이 많았던 배경, 그리고 핵심 변경 사항 5가지를 확실한 팩트 기반으로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1. ISO 9001:2026 개정 작업의 비하인드 스토리ISO(국제표준화기구)는 모든 표준의 적합성을 주기적으로 ..